중국의 첫 재사용 로켓인 주췌(朱雀)-3호가 어제 낮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(SCMP)는 로켓이 궤도 진입엔 성공했지만 1단 추진체 회수엔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1단 추진체가 목표 회수 장소에 내려오기 전에 공중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로켓 재사용 기술은 발사 뒤에 분리되는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소모품은 교체하고 엔진과 연료 탱크 등의 비싼 장비들을 재사용함으로 발사 비용과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형 달궤도선 다누리를 우주로 보낸 미국 스페이스X의 우주발사체 '팰컨 9'이 대표적인 재사용 로켓입니다. <br /> <br />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이 같은 로켓 재사용 기술로 1㎏의 화물을 우주로 보내는 비용을 2천 달러(약 286만 원) 수준으로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 이은 항공우주 대국이면서도 그동안 로켓 재사용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던 중국은 주췌-3호에 큰 기대를 걸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SCMP는 주췌-3의 1단 추진체 회수엔 실패했지만, 또 다른 재사용로켓인 톈룡-3호와 국유 로켓 창정-12A가 연내 발사 대기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강정규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41427064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